보수세 옅은 강남… 동네마다 다른 표심, 재정비 단지 변수[6·3 지방선...
6·3 지방선거에서 보수세가 옅은 강남 지역은 동네마다 다른 표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송파구는 강남·서초구에 비하면 보수세가 옅고 인구 구성도 복합적입니다. 잠실과 가락1동, 오륜동, 문정2동이 있는 송파 갑·을은 국민의힘 텃밭입니다. 반면 거여·마천동이 속한 송파 병은 더불어민주당 지지가 뚜렷합니다. 남인순 의원이 3선(비례 포함 4선)을 했으며, 지난 대선에선 강남 3구임에도 김문수 후보가 과반에 실패했습니다. 민주당은 조재희 전 한국폴리텍대 이사장을 후보로 내세웠습니다. 조 후보는 "인구 65만명으로 서울 최대 자치구인 송파구는 그에 걸맞은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송파대로, 백제고분로를 R&D(연구개발) 특구로 지정해 서울의 경제 중심으로 키우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미 도로망이 갖춰져 있고 주거 환경도 훌륭하다"면서 "수도권 인재를 송파가 흡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 후보는 최우선 현안으로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를 비롯한 대규모 단지 재건축 사업을 꼽았습니다. 그는 "당선되면 현장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주민 목소리를 빠르게 반영해 재건축 속도를 높이겠다"면서 "집권여당 구청장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상황을 현실에 맞게 완화하도록 서울시와 정부에 적극 제안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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