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뒤로
정치 2026년 5월 15일 18:03

고진수 지부장의 험난하기만 한 삶... 서럽습니다

고진수 지부장의 험난하기만 한 삶... 서럽습니다 고진수 지부장은 세종호텔 정리해고 싸움을 하던 중에 연대를 하러 갔다가 구속됐습니다. 하늘에서 고공농성을 하며 하늘감옥에 갇힌 지 3개월도 안되어 진짜 감옥에 갇혔습니다. 세종호텔은 코로나를 핑계로 민주노조 조합원만 해고하더니 흑자로 전환되어서도 복직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노동존중을 내세우는 이재명 정부에서도 해고자가 구속되었습니다. 고진수 지부장의 구속은 5년간의 복직투쟁 과정에서 경험한 억울한 판결을 떠오르게 합니다. 정리해고 철회 투쟁을 시작할 때, 조합원들은 법이 우리의 억울함을 정의로운 판결로 위로해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습니다. 사법부는 아주 빠르게 코로나19를 핑계로 한 정리해고는 정당하다고 했습니다. 세종호텔은 세종대학교 재단, 대양학원의 수익자산입니다. 세종대학교의 명예이사장인 주명건 일가는 법조계와 혼맥으로 엮여 있습니다. 그의 아들 주대성은 판사 출신이기도 합니다. 고진수 지부장의 죄가 앞서 나열한 사람들보다 죄가 무겁단 말입니까? 고진수 지부장이 연행된 곳은 연대의 현장이었습니다. 고공농성을 할 때 연대해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한 것이 어찌 죄가 된다는 말입니까. 고진수 지부장의 삶이 왜 이렇게 험난한지. 서럽습니다. 민주노조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험난한 삶을 살면서도 노동권을 지키고 있습니다. 고진수 지부장의 석방과 세종호텔 정리해고 철회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원문 기사

조회 0회 카드뉴스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