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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026년 5월 16일 6:05

[여행픽]붉게 물든 오월의 선물…전국 장미축제

5월은 장미가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는 시기다.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장미축제 명소 3곳을 소개했다.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중랑천을 따라 이어진 길에서 열리며, 국내 최장 규모 장미 터널을 활용한 축제다. 길게 이어진 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장미의 짙은 향기에 흠뻑 젖어들고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마주치는 활짝 핀 장미의 모습은 계절의 생동감을 느끼게 만든다. 지하철역 3곳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보니 주말 나들이객은 물론, 일상 속 쉼표를 찾는 직장인들에게도 매년 뜨거운 사랑을 받는다. 곡성 세계장미축제는 전남 곡성군 섬진강 기차마을 안에 자리한 약 7만5000㎡ 규모의 장미 정원에서 매년 5월 열린다. 전 세계 1000여종의 장미가 넓은 정원에서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며 방문객을 맞이한다. 축제장 곳곳에 배치된 분수 및 조형물들은 햇살 아래의 녹음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정원이라는 공간 특성상 그늘이 거의 없어 양산이나 모자, 선글라스 등을 미리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울산대공원 남문에 위치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장미 명소인 장미원에서 펼쳐진다. 약 5만6000㎡ 규모의 공간에 조성된 장미들은 형형색색의 빛깔로 방문객을 반기고 코끝을 스치는 향기로 장미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장미 체험 프로그램과 퍼레이드, 콘서트가 진행되며, 낮에는 햇살 아래 선명한 장미를, 밤에는 조명과 어우러진 로맨틱한 풍경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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