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냉면·가전·건강관리까지…펫 시장, 유통업계 전방위 확장
펫 시장은 유통업계의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펫 산업은 생활 전반을 포괄하는 소비 영역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저출산과 1인 가구 증가로 전통 소비가 정체된 가운데, 반려동물 시장이 새로운 수요 기반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연관산업은 2022년 약 62억 달러에서 2032년 152억 달러 규모로 약 2.5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펫푸드 시장은 단순 영양 공급 중심에서 벗어나 연령, 건강 상태, 질환 예방까지 반영한 생애주기 기반 영양 설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우리와주식회사는 국내 반려견 양육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령별 사료 체계를 세분화하고, 스마트팩토리 생산 시스템을 통해 품질 관리와 생산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헬스케어 영역에서는 수명 연장보다 건강수명 개념이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로얄캐닌은 글로벌 심포지엄에서 반려동물 노화가 중년기부터 시작되는 점진적 과정임을 강조하며 조기 관리 필요성을 제시했다. 치료 이후 대응 중심 구조에서 예방 중심 관리 체계로 전환이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펫테크·리빙가전, 생활 인프라 산업으로 확장하는 또 다른 축은 AI와 데이터 기술, 생활가전을 중심으로 한 생활 인프라 영역이다. 제품 판매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반려동물의 건강과 생활 환경을 통합 관리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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