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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2026년 5월 17일 18:02

[현장+] "공기 흐름까지 설계한다"…에이드로, 車 개발 프로세스 혁신

에이드로(Edro)는 공기역학 기반의 '에어로 테크' 스타트업으로, 하드웨어와 AI 소프트웨어를 동시 개발하여 전기차 시대 핵심 된 공기저항 경쟁을 이끌고 있습니다. 에이드로의 핵심 사업은 차량 외장 부품인 에어로 파츠와 AI 기반 공기역학 설계 소프트웨어 'AOX' 개발입니다. 윤승현 에이드로 대표는 "저희는 자동차를 더 빠르게 혹은 더 멀리 보내는 기술을 만드는 회사"라며 "공기역학 기술을 기반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하는 곳은 사실상 세계에서 유일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드로는 전기차 시장 확대와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내연기관차 시대에는 엔진 성능과 출력이 핵심 경쟁 요소였지만, 전기차 시장에서는 배터리 효율과 주행거리가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전기차는 배터리 용량 확대에 한계가 있는 만큼, 공기저항을 줄여 효율을 높이는 공기역학 기술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에이드로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Y에 자사 기술을 적용한 결과 공기저항 계수(Cd)가 4.1% 감소했고, 전비 효율은 약 5% 개선됐다. 단순히 외형을 바꾸는 튜닝이 아니라 실제 효율 개선을 숫자로 증명한 것입니다. 윤승현 대표는 "과거에는 자동차 시장이 '더 빠르게 달리는 차'를 원하는 일부 마니아 중심이었다면, 전기차 시대에는 '한 번 충전으로 더 멀리 가는 차'에 대한 수요가 대중 시장 전체로 확대되고 있다"며 "전기차 패러다임이 열리면서 공기역학 기술 역시 일부 고성능 차량 영역을 넘어 대중화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완성차 업계에서도 공기저항은 핵심 경쟁 지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전기차들이 점점 더 둥글고 유선형 디자인을 채택하는 것도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차량 속도가 올라갈수록 공기저항은 급격히 커지며, 이는 전력 소모 증가로 직결됩니다. 특히 고속 주행 비중이 높은 북미 시장에서는 공기저항 개선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난다는 게 회사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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