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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2026년 5월 19일 6:05

"주먹만 한 혈전 쏟아져"… 20대 여성, 병원 갔더니 무슨 병?

카드뉴스 요약: 1. 20대 여성 사라 라이는 평소 건강하고 활발했지만 갑작스럽게 심한 자궁 출혈을 겪어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2. 출혈을 줄이는 약물인 트라넥삼산을 처방받은 뒤, 담당 의사는 자궁내막 비후 가능성을 의심해 검사를 진행했지만 결과는 정상이었다. 3. 다낭성난소증후군을 앓고 있었기 때문에 출혈 이상 역시 그 영향이라고 여겼지만, 생리가 14일 넘게 계속되면서 이상을 감지했다. 4. 통증은 없었지만 출혈은 멈추지 않았고, 15일째에는 약도 듣지 않을 정도로 심해졌다. 5. 다시 병원을 찾은 사라는 정맥 주사와 합성 프로게스테론 치료를 받은 뒤 증상이 일시적으로 완화됐다. 6. 추가 검사를 위해 산부인과 진료를 권유받은 뒤, 골반 초음파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자궁내막 두께가 19㎜로 확인된 것이다. 7. 담당 의사는 비정상 세포 증식을 의심해 긴급 조직검사를 의뢰했다. 의사는 사라가 젊고 비만이 아니며 활동량도 많아 암일 가능성은 1% 미만이라고 했다. 8. 자궁 내부를 직접 확인하는 자궁경 검사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의료진은 사라에게 자궁내막암 진단을 내렸다. 9. 일반적으로 자궁내막암의 표준 치료는 자궁절제술이다. 하지만 이후 임신이 불가능해진다. 아직 20대였던 사라는 향후 임신 가능성을 포기할 결정을 쉽게 내릴 수 없었다. 10. 의료진은 CT와 MRI 검사 결과를 토대로 초기 1기로 판단했고, 가임력 보존 치료를 시도하기로 했다. 자궁 내 호르몬 장치인 미레나를 삽입해 자궁내막을 얇게 만드는 치료를 시작했다. 11. 3개월 뒤 재검사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져 '질병 증거 없음' 판정을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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