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올해 명목성장률 10% 관측"…24년만에 두자리 성장하나
카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올해 한국 경제의 명목성장률이 10%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따른 수출 가격 급등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경기 회복세가 맞물리면서 명목성장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건 2002년(11%)이 마지막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중동 전쟁 장기화 등 대외 여건 어려움에도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고 성장하면서 올해 명목성장률이 10%에 육박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도 "명목 성장률 10%는 어마어마한 것"이라며 "국내총생산(GDP)이 늘어나고 세수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의 영향이 크다. 명목성장률은 물가 변동을 제외한 실질성장률에 GDP 디플레이터 상승률을 더해 산출한다. GDP 디플레이터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포괄하는 경제 전반의 가격 수준 지표다. 최근 고대역폭메모리(HBM) 등을 중심으로 반도체 수출 가격이 급등하며 GDP 디플레이터도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전망한 올해 한국의 실질성장률(2.5%)을 기준으로는 GDP 디플레이터가 7.5% 이상이어야 두 자릿수 명목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 당초 정부는 1월 경제전망에서 GDP 디플레이터 상승률을 2.9% 정도로 예상했다. 가격 변수를 덜어낸 실질성장률 전망도 잇따라 상향 조정되고 있다.
원문 기사
조회 0회
카드뉴스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