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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6년 5월 28일 12:05

신현송 체제 첫 금통위…'동결' 기조 이어갈까

신현송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취임 후 첫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갈 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진 가운데, 반도체 수출 호조로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된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신 총재가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연 2.50%로 유지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다만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하는 매파적 동결 메시지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한국은행은 2024년 하반기 네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총 1%포인트 인하한 뒤 2025년 5월부터 연 2.50%로 동결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물가와 환율, 성장률 흐름이 모두 긴축 필요성을 키우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6%를 기록하며 한은 목표치인 2%를 두 달 연속 웃돌았다. 신 총재 역시 인사청문회 당시 "중동발 충격이 기대인플레이션과 근원물가로 확산되면 통화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금통위원들의 발언도 매파에 중점을 두는 분위기다. 유상대 한은 부총재는 앞서 "금리 인하를 멈추고 인상을 고려할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금통위의 핵심은 수정 경제전망과 점도표가 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올해 경제성장률과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모두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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