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유세 … 뜨거운 표밭
조용한 유세 … 뜨거운 표밭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대규모 유세 대신 조용한 현장 행보로 막판 표심 잡기에 들어갔다. 2일 피날레 유세에 대대적 세몰이 2일 피날레 유세에 대대적 세몰이를 동반한 집중 유세를 펼칠 계획이었지만, 이날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 폭발 사고로 5명이 숨지면서 후보들이 차량 유세와 합동 집중유세를 잇따라 접었다. 각 정당 캠프의 물밑 득표전은 선거 전날까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긴박하게 달아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후보는 1일 대전발 대형 폭발 사고 비보를 접한 직후 가동 중이던 모든 유세 차량의 마이크를 껐다. 민 후보는 1일 영광 법성포 유세를 마치고 광주 전남대 후문에서 시민·학생을 만나던 중 사고 소식을 접하고 차량 유세를 전면 중단했다. 이날 오후 예정됐던 광주송정역 합동유세와 장성 퇴근길 유세는 물론, 2일 일정을 변경했다. 2일에는 광주 남부대 수영장 앞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구례·담양으로 이동하며 전남 동부권을 돌 예정이다. 다만 당초 이날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기로 한 대규모 마무리 유세는 사고를 고려해 취소했고, 마지막 유세는 광주시 동구 동명동 푸른길 일대에서 도보 유세를 진행한다. 민 후보는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부상자께 위로를 전한다”며 “국민 생명과 안전보다 앞설 수 있는 것은 없는 만큼 남은 기간은 조용히 현장을 돌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이정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는 시도민의 감성을 자극하는 장소에서 유세를 펼치기로 했다. 이 후보는 2일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대규모 유세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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