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프리카 외교장관 “해상운송로·핵심광물 분야 협력 강화”
아프리카 각국의 외교 책임자들이 한국과의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습니다. 아프리카 각국의 외교 장·차관, 역내 4개 국제기구 수장, 조현 외교부 장관 등은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6년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공동성명에서 지정학적 불안정, 우크라이나와 중동의 현 상황, 그리고 그것이 세계 경제와 특히 아프리카 및 한국에 미치는 영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의 전략적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으며, 이를 양측(한-아프리카) 관계를 심화·강화할 소중한 기회로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국과 아프리카 간 협력의 잠재력을 인식하며, 상호 호혜적인 경제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성명에서 이들은 2024년 6월 한국에서 개최됐던 '한국 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과를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고 한국의 '2029년 한국-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제안도 환영했습니다.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는 아프리카 50개국의 외교 대표자들과 아프리카연합(AU),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아프리카 CDC) 등 역내 4개 국제기구 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진행됐습니다. 정부가 전체 아프리카 국가와 지역기구를 초청해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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